[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ㆍ판매사인 E1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E1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함께 LS 역사관을 둘러보고, 3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E1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 후, 제 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비전인 'Energy Leader, Life Partner'를 선포함으로써 회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공유하고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는 'LPG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에너지 및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리더, 더 좋은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1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셰일가스 도입과 트레이딩 강화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 LPG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E1이 나아가는 길이 곧 우리나라 LPG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삶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E1 여수기지는 1984년 회사 창립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해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 무재해 30년의 기록을 달성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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