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평가결과, 롯데·신한·우리·현대카드 앱 이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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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시각장애인에게 주요 카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문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는 롯데카드와 신한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앱에 대해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시각장애인 4명이 로그인, 이용대금명세서 확인, 이용내역 조회, 포인트 조회, 이벤트 확인 등 5개 주요 서비스를 실제 사용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위 4개 카드사 앱은 모든 부문에서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SK카드는 메인메뉴에 대체텍스트를 제공하지 않아 메뉴 선택이 어려웠고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외환카드는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는 정보에 대체텍스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가장 편의성이 높은 앱은 KB국민카드 앱으로 조사됐다.
강완식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소장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이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되도록 업계가 모바일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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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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