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 1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전교생 74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현악사중주로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 '사랑의 인사' 등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연주했다.
진천중학교 강태우 교장은 "학교 위치가 시골이다 보니 이런 음악감상의 기회가 없다"며 우리 학생들을 위한 연주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한 연주자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2), 김지성(22), 비올리스트 이서현(20), 첼리스트 유완(25)까지 네 명의 빼어난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추었다.
한편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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