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일 저녁 6시15분에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2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첼리스트 이상은, 이희수, 유완, 남정현으로 구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첼로 앙상블'이 초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를 모으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 넬라 판타지아 등 익숙한 멜로디를 역동적인 첼로 편성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월에도 모던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을 비롯, 브라스밴드, 가야금 앙상블, Jazz 트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악기구성으로 로비음악회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로비 음악회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월 말 열린 제1회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에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비젼', 소외계층학생을 초청해 금호영재콘서트 및 금호미술관 전시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 '토요아츠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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