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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Q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한화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화투자증권현대중공업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조69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 하락한 822억원으로 봐 실적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봤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조선사업부의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유부문의 실적도 당초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플랜트사업부의 적자지속 및 건설기계사업부의 제한적인 수익성개선도 원인"이라고 평했다.

다만 그는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50~55억달러(5조원~5조8000억원)수준이 될 "이라면서 면서 "올해 사업계획 상의 수주목표는 여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2월의 상선수주가 연간 계획치의 30%에 이르고 있으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을 고려할 경우 여전히 상선부문의 수주잔고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투자자 관점에서 본다면 수주상승이 상당기간 견조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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