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신공영이 오는 18일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김천혁신도시 한신휴플러스 2차는 5개동, 지하 1~지상 25층, 총 410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 297가구 ▲100㎡ 65가구 ▲110㎡ 48가구로 이뤄졌다. 1차가 계약 10여일만에 마감돼 2차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KTX 김천·구미역과 직선으로 600m 거리다. 생태교통공원, 중심상업지구 등 김천혁신도시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 3월 개교한 율곡초등학교에 이어 오는 9월 용전중학교(가칭), 내년 상반기에 남면고등학교(가칭)도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있고 4베이 평면과 자연환기를 고려한 설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통경축을 확보하는 배치를 선보인다. 현관과 주방에서도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세미 파우더룸 기능을 겸비한 침실장 등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1차와 공원을 사이에 두고 연결돼있어 1·2차 총 1221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 역사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는 6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고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약 5000여 명의 직원들이 내년까지 이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시 외 인근 성주, 왜관, 칠곡, 구미 등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김천시내 및 혁신도시 인근의 전·월세 시장은 물량이 없어서 대기 순번에 올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작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전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가 가장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는 김천혁신도시의 중심인 Ac3블록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KTX 김천(구미)역 앞에 마련된다. 문의 1899-9950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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