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5일 일본 증시가 3일만에 상승 반등했다. 전날 미국 소매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62% 상승한 1만3996.81에 토픽스지수는 0.29% 오른 1136.09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가 3.4% 뛰면서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니다. 미국 기술주 급락의 여파로 소프트뱅크는 이달 들어서만 10% 빠졌다.
수출 비중이 높은 닛산 자동차도 0.7% 올랐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1.7% 뛰는 등 은행주도 강세다. 반면 운송업체 미쓰이OSK는 1.7% 하락하면서 운송주 약세를 이끌었다.
엔화는 0.02% 오른 달러당 101.87엔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엔화는 3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토시히코 마츠노 전략가는 "글로벌 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가 그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날 이유는 많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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