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카메라 기능 특화 파생모델 '갤럭시S5줌'이 '갤럭시K'란 이름으로 이달 29일 공식 출시된다.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 계정 '@Samsung Mobile'을 통해 오는 29일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Kapture the moment. April 29."라는 내용과 함께 K자를 크게 부각시켜, 이 자리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지금까지 루머로 돌았던 '갤럭시K'일 가능성이 높다.
샘모바일은 전작인 '갤럭시S4줌'에 이어 갤럭시S5줌이란 이름을 채택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별도의 브랜드를 내놓은 것으로 미뤄 볼 때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 갤럭시S5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 않고, 하드웨어 성능면에서도 중급형 수준으로 갤럭시S5와 같은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K는 4.8인치 Super AMOLED HD(1280x720) 디스플레이, 엑시노스5 5260 헥사코어 SoC, 말리 T624 GPU, 2GB 램, 2000만 화소 카메라(광학 10배 줌,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 적용)를 갖추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2 킷캣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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