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하당초는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우수 과학인력 양성기반 조성을 위해 ‘융합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융합인재 교육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하당초는 영재학급에 융합인재교육을 접목해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 발견, 육성하고 있다.
하당초는 12일 목포에서는 처음으로 개강한 영재학급의 운영을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지도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문현주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하당초는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영재성 검사와 2차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해 15명의 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최종오 교장은 “영재교육의 목적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리더십을 기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융합인재를 육성해 타고난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운영 방침은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한 고등 사고능력과 리더십 향상,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학생중심의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험과 주제탐구·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 자연과학교실, 인문사회교실, STEAM 교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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