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2014시즌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지난 13일 부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전남드래곤즈 홈 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 기자회견실에서 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와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경찰서가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지역 사회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생 발전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경찰서는 관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매 홈경기 시 초청해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시작 전 학교 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다중운집시설인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경기 전·후 교통 지도 지원 및 경기장내 경찰 112타격대를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광양경찰서와 이런 뜻 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 선수들과 함께 스킨십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찰서 장효식 서장은 “4대악 근절과 취약 계층의 아동·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동참 없이는 그 과업을 이루기 힘들었는데 금일 지역사회의 대표기관인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과 그 뜻을 같이하기에 감사하다"며 "더욱더 광양시민이 살기 좋고 치안이 안정된 광양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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