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통합 브랜드아이덴티티(BI) '레저유틸리티차량(LUV) 코란도'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7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고객 1000팀, 2000명을 초청해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2014 I LUV Korando Festival)'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참가 차량을 대상으로 각종 오일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또 페스티벌 중 코란도 콜렉션(The Korando Collection)을 통해 1983년부터 2005년까지 판매된 코란도, 코란도 훼미리, 뉴 코란도 등 현재 판매되지 않는 클래식 코란도 모델 중, 구동 가능하고 출고 시점 상태와 가장 가까운 모델을 선발, 포상할 계획이다.
코란도 드레스업 콘테스트(Korando Dress-up Contest)에는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훼손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해 차량을 꾸민 참가자를 뽑는다. 온라인을 통한 1차 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열리는 2차 심사에서는 교수와 쌍용차 디자이너 등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가려 낼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 밖에 오프로드 구조물, 클라이밍, 모터보트 체험 및 수상레포츠 시범 등 체험 위주의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MC와 가수가 펼치는 생생한 음악 축제 '아이 러브 코란도 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7일까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달 9일 개별 통보한다. 코란도 콜렉션과 코란도 드레스업 콘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마감한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통합BI 론칭을 기념해 클래식 모델을 보유한 고객들을 비롯해 모든 참가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향후 더욱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BI를 알리는 한편 자동차레저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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