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갤럭시S5가 세계적으로 출시되자 외신들이 속속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씨넷(CNET)은 갤럭시S5는 모든면에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4.4킷캣OS로 구동하고, 밝고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쿼드코어 프로세스로 가동 속도를 빠르게 했으며, 카메라 기능도 향상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메모리를 잡아먹는 프로그램인 블로트웨어를 줄인 것도 언급했다.
단점은 갤럭시S4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지문 인식 기능이 있지만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심박 센서 모니터가 새로생겼지만 아주 작은 변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일부지역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은 경쟁제품보다도 훨씬 비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세하게 향상되고 스마트해진 갤럭시S5는 슈퍼폰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엔가젯(Engadget)은 갤럭시S5의 점수를 100점 만점에 83점을 줬다. 갤럭시S5의 장점에 대해 환상적은 디스플레이, 방수 기능, 디자인 향상,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실망스런 지문인식 센서와 부정확한 심박센서, 카메라 기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포커스 선택 등을 지적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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