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미리 예약할수록 항공운임이 저렴하다는 공식을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눈에 불을 켜고 항공권 찾기가 한창이다.
이번주에는 대부분의 노선에서 특가를 내놓은 진에어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저렴하게 내놓은 영국항공의 항공권이 눈에 띈다.
진에어는 이달 17일까지 '슬림한 진' 행사를 실시한다.
국제선은 6월1일~7월31일, 국내선은 6월16~7월15일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로 제공한다.
인천 출발 방콕 노선은 32만5400원(왕복 총액운임)부터, 클락은 28만2000원부터, 세부는 29만2200원부터, 치앙마이는 32만5000원부터, 비엔티안은 32만3000원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일본 노선에서는 인천-오키나와가 26만9100원부터, 인천-삿포로 24만9400원부터, 인천-나가사키 15만8600원부터 판매된다.
김포-제주노선은 1인 편도 총액운임이 3만6100원에 살 수 있다.
유럽 노선에서는 영국항공이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편한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인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World Premium Plus) 왕복 항공권'을 161만100원(총액 운임)에 제공한다. 여행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좌석은 좌석간 간격이 38인치로 (약 97센티미터),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7인치나 넓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 메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0.6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230 여 개의 TV 프로그램과 70 여 편의 영화 및 400 여 개의 인터렉티브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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