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호반건설이 천안 불당에 분양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이 최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905가구 모집에 1만3734명이 몰리면서 최고 30.8대 1, 평균 15.1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특히 359가구를 모집한 59㎡A형에는 4700여명, 213가구를 모집한 84㎡형에는 6600여명, 215가구를 모집한 99㎡A형에는 1700여명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천안 불당에서 가장 중심 입지에 속하고 차별화된 평면 및 다양한 수납공간 등 호평을 받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되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로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의 성공에 이어 송도국제도시 1834가구, 시흥 배곧신도시 1206가구, 춘천 거두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연내 천안 불당동에서 2~3차도 분양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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