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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금·토요일을 완성시킬 '갑동이'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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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금·토요일을 완성시킬 '갑동이'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포스터/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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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과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 대적할만한 또 하나의 장르드라마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가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이어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장르드라마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할 '갑동이'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로맨틱코미디'가 아닌 '장르물'이다, 윤상현의 연기변신

불타는 금·토요일을 완성시킬 '갑동이'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배우 윤상현.

배우 윤상현이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차기작으로 '갑동이'를 선택했다. 주로 로맨틱코미디에 출연했던 윤상현의 필모그래피를 떠올려봤을 때 다소 의외의 행보다.


윤상현은 지난 8일 용산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그는 "가수를 지망하다가 배우로 꿈을 바꾸게 된 계기가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 선배가 연기한 형사 캐릭터"라면서 "전부터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기는 했지만 막상 제의를 받으니 과연 내가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촬영을 할수록 액션이 몸에 익어서 장르물도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상현이 '갑동이'를 통해 선보일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연기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하지만 '살인의 추억'과는 다르다

불타는 금·토요일을 완성시킬 '갑동이'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성동일, 이준, 권음미 작가, 조수원 PD, 김민정, 김지원, 윤상현(왼쪽부터).


'갑동이' 제작진 측은 드라마 제목에 대해 "'갑동이'는 공소시효가 지나 미제사건으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기획된 드라마"라며 "당시 사건 용의자를 일컫던 '갑동이'를 제목으로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측은 이어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을 배경으로 한다. 이 지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쓴 채 죽은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윤상현 분)의 추적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라고 말해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미스터리한 추적 스토리와 함께 범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출을 맡은 조수원 피디는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제사건이라는 모티브만 따왔을 뿐 '살인의 추억'과는 다르다. '갑동이'는 '갑동이'를 체포하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갑동이'와 '살인의 추억'의 차이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 이준의 파격 변신, 이번엔 '사이코패스'다!

불타는 금·토요일을 완성시킬 '갑동이'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그룹 엠블랙의 이준.


지난해 KBS2 '아이리스2'와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갑동이'에서 또 한 번 파격적인 역할에 도전했다.


극 중 이준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겉으로는 평범한 바리스타로 살아가는 류태오 역을 맡았다.


이준은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위해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지는 않았다"면서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사이코패스가 이해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라고 생각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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