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tvN에서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2'(이하 꽃보다 할배2)가 중국판 '화양예예'(花樣爺爺)로도 제작된다.
지난 9일 '화양예예' 제작발표회 자리에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 동방위성 주타오 당서기, CJ E&M 나영석 PD와 함께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원위 감독은 "중국의 문화적 배경과 상황에 맞춰 새로운 '꽃보다 할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국은 정서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서 서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원작의 장점을 기본으로 하고 중국 시청자들의 성향 및 제작환경에 맞춰 현지화해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중국의 '동방위성'과 함께 꽃보다 할배 중국판 '화양예예'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나영석 PD와 국내 제작진이 '화양예예'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화양예예' 제작진에게 직접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밝혔다.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를 접한 네티즌은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재밌겠다"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어떻게 보지?"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우리나라 예능이 대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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