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웹젠(대표 김태영)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2'가 통합서버 '데빌리스'를 열고, 신규 서버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 R2의 오픈 서버 ‘몰록’과 ‘엘퀴네스’를 신규 서버 데빌리스로 통합했다. 이번 서버 개편으로 기존 서버 이용 고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R2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버 개편과 함께 데빌리스 이용 회원 및 전체 게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데빌리스 서버에서는 첫 공성 또는 스팟 점령에 성공한 길드에게 ‘행운의 매터리얼’과 경험치 버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점령길드가 이후 공성 시간을 지정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에텔리움’ 성의 점령 길드에게는 기존 보상과 함께 웹젠 게임 캐시를 추가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R2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특정 시간 이상 게임에 접속한 회원 전원에게는 접속시간에 따라 고급 아이템과 교환 가능한 ‘카오스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고, 모든 게임 회원에게 캐릭터의 특정 능력을 상향시키는 버프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17일부터 일주일 간 게임 내 모든 서버에서 2배의 경험치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 돼 있다.
한편, 웹젠은 현재 올 상반기 중 적용 예정인 R2의 대형 업데이트 ‘Re:Birth Part.3’의 개발에 주력하면서, 게임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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