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부터 채팅기능 페이스북 메신저 앱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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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페이스북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채팅 기능을 없앤다.
해외 IT 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2주 뒤부터 자체 앱에서 채팅 기능을 없애고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그 기능을 전담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이미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앱 채팅기능 종료를 언급한 바 있다. 주커버그는 지난해 11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채팅창도 이용하다보니 집중도가 분산된다"며 "페이스북 앱은 소셜 네트워크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고, 채팅 기능은 메신저 앱을 통해 별도로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채팅 서비스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엔가젯은 "이제 페이스북 친구들과 실시간 대화를 하고 싶다면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다운받아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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