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중국 부문 성장률 전망치가 중국 현지 의류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4배에서 동종업체 평균인 12배로 내렸고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면서 "다만 최근 주가 하락이 실적 우려를 반영했고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부문의 2월 매출 성장률이 9%에 그쳤고 3월 흐름도 부진했다"면서 "매출 성장률 둔화로 중국 부문 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11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국내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3.5% 증가한 133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지만 실적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부진과 중국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연간 중국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0%에서 12.4%로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5.5% 낮춘 502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 내수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실적 확인을 계속돼야 하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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