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가 중국 의류 소비 둔화로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이 악화한다고 봤다.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5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20억원으로 예상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 20% 밑돌 것"이라며 "이익 기여도 높은 중국 자회사의 단기 실적 부진과 소비 경기의 빠른 둔화가 우려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의류 소매 판매 증가율이 1분기에 빠르게 둔화되었고 베이직하우스의 매출도 비슷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자회사의 점당 매출 증가율은 5분기 연속 매장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으나 1분기에는 6분기 만에 점당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1~2년차 매장 비중이 급격하게 낮아져 신규 매장의 매출 증대 효과는 약하다"면서 "2011년 출점한 매장들이 일부 기존점으로 편입되나 성장률이 낮은 4년차 이상 매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목표주가가 2만3000원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바꿨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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