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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고른 호실적 예상<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1·4분기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조9179억원, 영업이익은 65.4% 늘어난 94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40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굴삭기시장 성수기 효과, 밥캣용 엔진 내재화, 공작기계 수주 강세 등으로 전 부문이 고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2년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굴삭기사업이 올해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3000대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매량이 현재 추세대로 성장을 보인다면 흑자전환은 무난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공작기계 수주는 선진국 수요에 힘입어 성수기 수준인 월 1000대를 웃돌고 있다"며 "올해도 10% 내외의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는 3년 만에 현금흐름이 양(+)으로 전환하는 실적 반등의 원년"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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