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토비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보다 64.5%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7% 오른 5088억원으로 예상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 부문의 매출 증가 및 매출처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2011년 개발한 곡면(커브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CD모듈과 터치패널 부문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곡면 LCD 모니터가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토비스는 40인치 곡면 LCD를 지난 2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토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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