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0,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51명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울산 계모의 의붓딸 살해를 계기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거세지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0일과 11일 용산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51명을 대상으로 ‘2014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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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인용 팀장의 강의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내의 아동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보육 교사들에게 아동학대 사례를 전파하고 교사들의 잘못된 훈육방법으로 생길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에서는 국공립 뿐 아니라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 지역 내 전체 보육교직원에게 연 1회 이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교육은 보육교사들의 자격 취득 교육과정이나 안전교육 과정의 일부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육교사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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