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 '봉사'로 업무 시작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임 임원들이 봄을 맞아 화단에 꽃과 작물들을 심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업무 시작을 알렸다.

한화그룹은 지난 1일자로 승진한 서울지역 신임 임원 25명이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을 방문해 생활관 실내외 환경정화, 휴게 공간 조성 및 화단정비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희준 한화L&C 상무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의 불씨가 되고 그 불씨가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큰 빛이 될 것"이라며 "나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소중한 가치"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지방 사업장에 있는 신임임원들은 이날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신임 임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신임 임원 봉사활동 외에도 고졸 및 대졸신입사원들의 첫 번째 직장생활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창립기념일 즈음에는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