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 이범영(25)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의 유효슈팅 여섯 개를 막아내며 1-1 무승부를 이끈 이범영을 MVP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MVP 수상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이범영은 지난달 23일 FC서울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1-0 승)에서도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막아내며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주간 베스트 공격수로는 전남 드래곤즈의 이종호와 경남FC의 이재안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윤일록(서울), 문창진(포항), 드로겟(제주), 김태환(성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은 현영민(전남), 알렉스(제주), 이원영(부산), 신광훈(포항)에게 돌아갔다.
경남이 6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고, 전남과 포항의 경기(2-2 무)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라운드 MVP는 대전 시티즌의 서명원이 받았다. 서명원은 5일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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