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오후 2시 광주W서 충주와 대결”
“임선영 공격 선봉-수비라인 조직력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프로축구 광주 FC가 충주 험멜을 상대로 홈 2연승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라운드 충주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1승 1패 승점 3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중인 광주는 충주를 잡고 상위권 도약과 함께 홈 2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광주의 믿을맨은 역시 임선영이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임선영은 1R 대구전 전반 4분, 2R 부천전 전반 3분 모두 선제골을 터트리며 광주 공격의 중심에 서있다.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문전에서의 예리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플레이로 이번 충주전에서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팀의 2연승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영의 활약상 이외에도 광주 수비라인은 지난 경기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조직력 강화에 대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특히 남기일 감독은 측면 수비수에 주장 이완 대신 정호정을 투입하며 미완의 수비라인이 무한 경쟁체제임을 확인시켰다.
반면 충주의 공격력은 더 막강해졌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하며 절치부심으로 올 시즌을 준비한 충주는 기존의 정성민, 한홍규, 양동협을 붙잡았고 이완희, 변웅 등을 영입하며 공수 전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1R 부천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고 2R 수원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 정성민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어 집중 견제가 요구되며, 측면 공격이 빠르고 날카롭게 연결되는 만큼 패스의 길목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광주가 충주의 화력을 막아내며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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