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건축물 기초·지하 시공법, 내화 커튼월 공법 등 새로 개발된 2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27~제728호)했다고 8일 밝혔다.
제727호 신기술은 건축물 기초·지하 공사시 철골기둥을 먼저 땅속에 박은 후 지상에서부터 땅을 파내려가면서 지하층마다 슬래브(바닥판)를 타설하는 역 시공법이다.
제728호 신기술은 내화성능을 가지면서 단열성능이 우수한 경량 세라믹보드를 적용한 커튼월 시스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산업 부진으로 신기술 활용실적이 크게 감소되고 있어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3월6~7일 전국 발주청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전시, 기술발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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