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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서 40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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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기업과 개인 참가해 금상 18개, 은상 9개, 특별상 13개…한국전력공사와 박보영 씨, ‘발명 3관왕’ 차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권위의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40개의 상을 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때 국내 발명가들이 금상 18개를 포함, 40개의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이번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선 41개국에서 참가한 기업과 발명가들이 624점의 발명품을 내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만 96점, 중국 63점, 태국 61점, 러시아 52점, 이란 45점을 출품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26개 기업과 개인이 27점의 발명품을 선보여 ▲금상 18개 ▲은상 9개 ▲특별상 13개를 받아 한국발명기술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알렸다.

주요 수상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저주파치료기, 다이어트시스템을 개발한 문찬곤 씨와 연결케이블기능을 포함한 휴대용전자기기케이스로 김경민 씨가 금상을 받았다.


절삭과 광택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손발톱 연마 미용기구를 개발한 정철진 씨가 금상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발명협회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전시회에선 ‘발명 3관왕’도 나왔다.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빙설제거장치로 금상을 받았고 전력선 통신기반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로 금상과 함께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덴클소속의 박보영 씨는 칫솔을 출품해 금상과 함께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 대만발명협회 특별상까지 받아 세계 발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한전기공업(주)와 이장우, ㈜조이쿡, 한국중부발전(주)와 ㈜제이텍, ㈜아이티에스뱅크, ㈜조인크로스, 배중진 씨, 최진영 씨, 유승환 씨, 김병영 씨, 김통일 씨, 로엔텍 등도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엔 부유식 가습기를 개발한 서동진 씨, 하수호 씨, 앤티앤비티(주), 김희정 씨, 테라더림(주), 권기범 씨, 이마이(주), 은채정 씨, 이동호 씨 등이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합쳐 40건 이상의 상을 받은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이번 수상은 한국기업과 발명인들의 창의성과 발명기술이 뛰어남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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