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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하락세…1050원대 거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53.5원보다 2.2원 내린 1051.3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1분 전일 대비 1.6원 하락한 1051.9원에 거래됐으며 9시2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7원 내린 1052.8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수급상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우위를 점하면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점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줬다.


다만 환율 급락에 따른 당국의 개입과 외국인 투자자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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