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증권은 7일 '에이블(able) 카드'가 출시 두 달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초 출시한 able카드는 증권업계 최초 체크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출시 5일만에 1만좌 돌파를 시작으로 다시 두 달 만에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able 카드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주유소ㆍ대형할인점ㆍ백화점 등에서 15% 선택 할인이 가능하고 매월 OK캐쉬백포인트 현금상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 현대증권 포인트와 OK캐쉬백포인트를 합한 'able포인트'를 론칭해 전국 4만5000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able카드의 결제계좌인 '현대able CMA'는 5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받고 able카드를 50만원 사용하거나 적립식 금융상품 50만원 이상 자동대체 매수 또는 통신료, 카드대금 등 각종 결제대금을 월 5건 이상 자동결제 신청하면 500만원 한도내에서 연 4.1%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이재형 PB사업본부장은 able카드의 인기 비결에 대해 "정부 정책과 시장 트렌드에 맞는 체크카드 상품을 적시에 출시한 점이 주효했다"면서 "연회비 없이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의 장점도 같이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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