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레이디스 최종일 이븐파 쳐 1타 차 우승, 통산 1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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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선주(27ㆍ사진)가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골프장(파72ㆍ6540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1타 차 우승(5언더파 283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9월 니토리레이디스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14승째, 우승상금이 1800만엔이다.
요시다 유미코(일본)에 1타 뒤진 2위에서 출발해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으며 타수를 지킨 게 동력이 됐다. 17번홀(파3)까지 공동선두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갈렸다. 요시다의 1.5m 파퍼트가 홀을 외면한 반면 안선주는 1m 안쪽의 '우승 파'를 가볍게 잡아냈다. 이보미(26)가 공동 8위(1오버파 289타), 김효주(19)가 10위(2오버파 290타)에 올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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