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브래킷 타운에 울트라HD TV, 곡면 올레드 TV 등 전시…IPS 패널 장점 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는 미국 스포츠 축제 '201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챔피언십' 경기장에서 'LG 울트라HD TV'를 전시해 화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경기장 인근 팬 축제 행사장 NCAA 브래킷 타운에 울트라HD TV, 곡면 올레드 TV 등 차세대 TV 라인업과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 부스에 울트라HD, HD급 해상도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해 촬영한 영상을 울트라HD TV와 일반 HD급 TV로 상영해 방문자들이 IPS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HD TV 화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 울트라HD TV는 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을 탑재한 TV와는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IPS 패널의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 속도도 장점이다.
LG전자는 전시 공간을 일반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꾸며 방문자들이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왔다. NCAA 농구 챔피언십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농구 상위 6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최종 4강전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이는 초대형 스포츠 행사로 '3월의 광란'이라고도 불린다.
조주완 LG전자 미국 법인장(전무)은 "스포츠 마케팅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LG전자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알려 미국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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