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전소민 '민폐녀' 변신…최태준을 향한 짝사랑 공격

배우 전소민이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 깜찍한 '민폐녀'를 연기한다. / MBC 제공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전소민이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 깜찍한 '민폐녀'를 연기한다.

전소민은 4일 오후 방송되는 '엄마의 정원'에 최태준을 사랑하는 백송이로 특별 출연해 귀여운 '민폐'의 끝을 보여준다.

방송에서 백송이는 친구 자경(이엘 분)을 따라 영화관에 갔다가 기준(최태준 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백송이는 기준에게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를 의식하며 "나도 짝사랑하고 싶다"고 당돌한 발언을 해 주위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전소민은 "백송이는 엉뚱하고 4차원 적인 캐릭터"라며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본인의 모습과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엉뚱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에게 적극적인 면은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전소민은 이어 "엄마라는 존재는 벽이다"며 "보석으로 치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벽과 같은 존재"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엄마의 정원'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라고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전소민이 최태준을 향해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애정을 퍼붓는 장면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뉴스팀 e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