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환영해준 한국 팬에 감사”.
크리스 에반스가 상암 촬영을 마치고 소감을 전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촬영한 소감문을 올렸다.
그는 "서울에 온 나를 매우 환영해 준 모든 한국 팬에게 감사한다(Thanks to all the Korean fans who made me feel very welcome in their city)"는 트윗을 남겼다.
이날 상암 촬영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와 가면, 방패 등을 장착한 채 차에 매달리거나 구르는 등 액션 장면을 찍는 데 열을 올렸다.
쉬는 시간에는 가면을 벗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스태프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동안 촬영현장을 전면 통제해 온 '어벤져스2'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측은 이날 촬영 현장을 언론과 시민들에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는 "한국 시민들의 성숙한 행동과 배려에 감동했다"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을 위해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동 촬영을 제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통제라인을 지켜준다는 조건하에서 오늘 촬영은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DMC 촬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소감까지 전하다니 멋져요"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어벤져스2'의 핵심은 캡틴 아메리카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DMC는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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