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2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선정된 10명의 소비자평가단 중 3명은 지난 1기 활동 우수자로 재선정이 됐다. 나머지 7명은 지난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보험회사 고객 패널 경험을 가진 수도권 지역의 30~40대 한화손보 고객들로 선발했다.
제2기 소비자평가단은 앞으로 한화손보의 각종 서비스 체험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평가활동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또 상품 서비스 관련 인터뷰와 모니터링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사활동을 한다.
특히 이번 평가단은 대면영업채널 현장에서의 보험안내 자료뿐 아니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영업채널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확대해 활동할 계획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 1기의 활동을 토대로 고객중심의 맞춤 서비스와 품질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제안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고객가치창조 자문위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0월 제1기가 출범해 3개월 간 총 28건의 제안을 했다. 그 중 16건이 채택 및 실행돼 회사 이미지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평가단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 신상품을 올해 1월 출시해 현재까지 약 3만5000여건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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