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두산건설이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5~지상 59층, 8개동 2700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대부분 입주를 완료했고 대형면적 일부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으로 내놨다.
반환보증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형은 전용 120㎡와 145㎡, 170㎡ 3가지다. 전세가격은 전용 120㎡의 경우 최저 2억8000만~2억9500만원, 145㎡와 170㎡는 최저 3억1500만~3억3000만원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100% 마감했고 올해 새로 출시한다"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및 ‘전세금 안심대출’을 이용해 전세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세금을 보장받으면서 고품격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미분양주택을 전세로 전환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대주보를 통해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전세 계약이 끝났지만 건설사가 한 달 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 돌려받지 못하게 될 경우 대주보가 대신 반환해 주는 것이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세금 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건설사가 직접 전세를 놓고 반환보증 가입과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안심대출은 보증보험 가입을 전제로 대출을 받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 금리는 신규 코픽스를 기준으로 은행 자체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는 최저 3.7%, 최대 5.6%가 적용된다.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있는 초역세권이며 경의선 탄현역에서 서울역까지 30~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초고층으로 건립돼 한강, 북한산, 일산 신도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입주시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동빨래건조대 등 가전과 빌트인 가구를 거주하는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교육업체와 연계해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단지 입주민 2000여명이 이용하는 피트니스 센터와 펜션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지내 상가인 '제니스스퀘어'에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아이컴퍼니(이케아), 은행, 약국, 병원,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입점해있다. 문의 1566 -2700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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