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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메탈, 신용등급 BBB+→BBB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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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동부메탈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부담이 커졌고 사업 환경이 나빠져 수익창출능력이 약해진 것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동부CNI의 경우 신용등급이 'BBB'로 유지된 채 등급전망만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갔다.


동부CNI는 동부하이텍(지분율 12.4%), 동부건설(22.0%), 동부제철(14.0%), 동부메탈(10.0%), 동부팜한농(36.8%) 등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가져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동부CNI(BBB)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 내려 등급 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기업평가는 "동부그룹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재무부담 확대, 신용도 저하 우려 등으로 동부CNI의 재무 융통 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단기성 차입금에 대한 차환 부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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