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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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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어 가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시는 공동주택 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달부터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추진예정인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그간 단절됐던 이웃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아파트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중 100세대이상 거주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주민참여도와 사업의 창의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해 상동 휴먼시아아파트와 우미아파트, 수성동 주공1차아파트, 신태인읍 휴먼시아아파트, 태인면 샘들네 아파트 5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추가로 1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대상 아파트는 올해 공통사업으로 △주민과 인사하는 아파트 만들기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 △주민전통놀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아파트별로 어린이 벼룩시장과 주민소식지 만들기 및 인형극 공연, 아파트 화단정비, 좀도리쌀 모으기, 선진공동체 견학, 주민의식교육 및 사례교육, 주민요가프로그램, 아나바다 장터, 주민대동마당, 주민나눔 및 공동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특히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동체사업을 수행해온 정읍시노인복지관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월드비젼정읍사회복지관,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정읍지역자활센터 등 5개 기관이 실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아파트와 1:1 협약시스템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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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시는 아파트공동체 사업대상지 선정 이후 아파트 주민들과 실행기관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많은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추진할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주민 서로가 삶의 가치를 모색하면서 관계를 회복하면서 이웃과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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