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25건, 추진 중 38건, 추진예정 150건 등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는 2일 2014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생기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가졌던 ‘2014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253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부서 관과소장이 지금까지의 처리상황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건의사항은 건설과 137건, 복지여성과 29건, 상하수도사업소 14건 , 기타 73건(운동기구 설치 등) 순으로 시민 편의사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고, 점검결과 완료 25건, 추진 중 38건, 추진 예정 150건, 추진 불가 40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 시장은 “건의사항의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추경 및 2015년 예산확보와 중장기적인 반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건의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건의사항을 해결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힘써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부시장 주재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실무부서 추진 협의회를 열어 건의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소통행정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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