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저극 추진하고 있는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후원이 잇고 있다.
우선 지난 2일 해남군과 재목해남향우회가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해남향우들로 구성된 재목해남향우회는 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목향우회는 매년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전기·지붕수리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동, 청소년에게는 교육후원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현대자동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유근혁)에서도 “사랑의 모금액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모금액은 모두 300만원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으며, 기부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치료비, 생활비를 지원받기 어려운 통합사례관리대상 6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경제난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임에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운동을 본격 시작하여 어린이재단, 공동모금회, 이랜드복지재단 등 복지단체와의 업무협약과 각계 각층의 참여에 힘입어 지역사회내 위기가구의 발굴과 주거. 교육. 의료. 고용. 돌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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