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M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빌드 2014’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 폰 8.1’의 업데이트 계획과 코타나 출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코타나는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보이스 서치’, ‘구글 나우’ 등과 유사한 음성 비서 서비스지만 이들보다 2~3년 출시가 늦었다.
코타나는 윈도폰 신제품에 4월 말이나 5월 초께 탑재되며 기존 윈도폰 8 탑재 기기를 위한 코타나 업데이트는 앞으로 수 개월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MS는 밝혔다.
또한 MS는 앞으로 화면 크기가 9인치 미만인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대해서는 운영체제(OS) 라이선스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은 자사 모바일 OS를 무료료 보급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따라잡기 위한 MS의 시도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MS는 윈도 8.1 업데이트에서 윈도 8에서 없애 버렸던 ‘시작’ 메뉴도부활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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