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2일 코웨이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중심 영업이 지속되고 있고 렌탈 해약률이 여전히 월 약 0.9%의 안정적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어 1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와 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8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3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제습기 자가 제품이 출시되고 정수기 신제품도 2개 정도 나올 예정"이라며 "지난해 2분기에는 제습기 판매가 위닉스 상품 OEM에 의존해 물량 확보에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일시불 매출 증가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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