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코웨이에 대해 렌탈 부문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투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49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8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비중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환경가전 렌탈 부문 매출액이 4%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2분기는 청정기와 제습기의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렌탈자산폐기손실 축소와 저가 멤버쉽 가입자 렌탈 고객 재유인, 렌탈 및 멤버쉽 단가 인상으로 가입자 당 평균 수익(ARPU)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경 가전 수요 확대에 따른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모델 현금흐름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연말 주당 1800원 배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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