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3~9일 전점에서 주요 신선식품 및 생필품을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통큰 초대 3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최근 집에서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해먹는 수요를 고려해 그릴과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는 '키친아트 광파오븐(12ℓ)'을 특가에 판매한다.
물량은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5000세트를 준비했다. 롯데·현대·삼성카드 결제 시 9만9000원에 판매하고, 제품 구매 시 7만원 상당의 '키친아트 컬러 압력솥(8인용/4.2ℓ)'과 1만5000원 상당의 '락앤락 햇쌀밥 밀폐용기 세트(320㎖X4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청정 호주산 불고기와 찜갈비, 삼겹살도 반값 수준에 내놨다.
'호주산 불고기·찜갈비(100g/냉장)'를 롯데·신한·KB국민카드 결제 시 행사가격 대비 40% 싼 12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3~16일 '통큰 SNS 캠페인'을 전개, 병행수입 상품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에 판매한다. '칸켄 클래식 백팩', '비오템 옴므 모이스처 라이징겔' 등 롯데마트가 선정한 16개 품목의 병행수입 상품이 대상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반값 수준 상품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1개 가격에 3개를 주거나 병행수입 상품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에 판매하는 등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