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 자동차회사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3월 차량 판매가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의 지난달 차량 판매는 24만3417대로 전월보다 3.3% 늘었다. F시리즈 픽업트럭의 판매는 5.1% 늘어난 7만940대를, 퓨전의 판매는 8.8% 증가한 3만2963대를 보였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19만3915대를 판매하면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10%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이로써 크라이슬러의 차량 판매는 4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픽업트럭인 램 판매는 26%나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2개월 연속 평균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를 보였다가 3월 예년 기온을 회복한 것이 차량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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