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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해외수출, 외국공관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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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공관 초청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 경제4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전 세계 116개국의 대사 등 재외공관장이 254개의 국내 기업들과 6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재외공관장들은 수출 초보기업, 현지 투자 희망 기업을 위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 기업·정부 차원에서 발주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외교부 및 현지 공관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현지 진출 노하우 전수, 바이어 찾아주기, 투자 진출 지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각종 민관 협력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무역협회를 포함한 경제4단체가 매년 재외공관장들과 기업인들의 상담회를 주선하고 있지만, 특히 올해에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우리 정부가 정상에서부터 일선 공관까지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전세계 재외공관들을 현지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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