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인터뷰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함익병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기획 여운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예민한 발언을 했다가는 방송 하차가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프로그램의 하차 이유, 빠른 복귀에 대해 묻자 "앞서 방송은 하차가 아니라 그만두라고 통보가 왔다. 이번 방송은 몇 달 전 섭외가 들어왔다. 사실 방송을 하지 않으려 하다가 시간적인 부분이나 기타 여러 부분이 잘 맞아 출연을 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늘은 좋은 날이다. 나의 개인을 위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됐던 부분은 조만간 인터뷰 등 기회가 있으면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함익병의 캐스팅에 동의한 여운현CP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이경규와 유세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함익병씨는 숟가락을 얹었다. 필요 없으면 바로 자를 계획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함익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회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소지자다.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의 권리만을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 아닌가"라는 견해를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유행·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2일 수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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