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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무인항공기 "청와대 촬영 파주 무인기와 닮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백령도 무인항공기 "청와대 촬영 파주 무인기와 닮았다" ▲무인항공기 추락.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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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서 추락했다.

군 당국은 1일 "31일 오후 4시께 백령도에서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며 "군 당국이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북한군의 도발 등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와 기체 형태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백령도에서 거둬간 무인항공기와 파주에서 수거한 비행체의 형태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체를 분해해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백령도에서 수거한 무인항공기는 엔진은 일본산, 각종 부품은 중국제품으로 제작됐다"며 "길이도 파주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2∼3m가량이고 소형 카메라도 달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정밀 분석 중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제작됐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북한 것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 당국은 이 무인항공기가 지난달 31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500여 발의 각종 포탄을 발사한 이후 추락했다는 점에서 정찰 목적의 북한 무인항공기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소식에 네티즌은 "백령도 무인항공기, 북한 소행이면 서해도 뚫린 것 아냐" "백령도 무인항공기, 같은 것 같아 왠지" "백령도 무인항공기, 요즘 무인항공기가 왜 자주 추락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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