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어 장 마르크 아이로 총리를 해임했다
AFP통신은 총리 관저 소식통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아이로 총리와 그의 내각이 총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발스 장관은 프랑스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당내 많은 좌익 인사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그는 집시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단호한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을 실천했다.
또한 유대인 비하 내용이 담긴 코미디를 공연금지 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논쟁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집권 사회당은 42%의 표를 얻어 49%를 얻은 대중운동연합에 패했고 150여개 선거구의 시장직을 야당에게 빼앗겼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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