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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문화도시특별법 광주 뜻 관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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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4월 임시국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이 우리의 뜻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31일 간부회의에서 “정부는 아시아문화전당을 민간법인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법안을 내놓았고, 박혜자 의원은 대안으로 일부 기능에 한해서 민간법인에 위탁하되 위탁하는 경우에는 100% 정부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며 “박 의원의 대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한 “5·18 34주년 기념행사가 다가오는데도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외면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공문으로 촉구하고 특히 국회에도 공문을 보내서 국회 차원에서 이행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강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사전적·예비적 노력을 철저히 해서 올해 3조1573억원보다 많은 국비가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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